로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콜로세움입니다. 24년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콜로세움 입장권 정보와 예약 팁, 관람 후기 및 주변 맛집 정보에 대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콜로세움 예약하기
콜로세움을 입장권은 관람일로부터 한달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콜로세움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1. 입장권 종류 및 가격
입장권 종류 | 포함 내용 | 가격 | 특징 |
기본 입장권 24H-Colosseum, Roman Forum, Palatine |
콜로세움, 로마포로나, 팔라티노 언덕 입장 | 성인: 18유로 18세 미만 무료 로마패스 소지자: 11.5유로 |
24시간 동안 세 유적지 모두 관람 가능 |
아레나 플로어 입장권 Full Experience Ticket With Entry To The Arena Of The Colosseum |
콜로세움, 로마포로나, 팔라티노 언덕 입장 + 콜로세움 아레나 입장, SUPER 사이트 입장 |
성인: 24유로 18세 미만 무료 로마패스 할인 없음 |
검투사들이 싸웠던 아래나 층 직접 관람 |
풀 익스피리언스 Full Experience - Underground Levels And Arena |
콜로세움, 로마포로나, 팔라티노 언덕 입장 + 콜로세움 아레나, 지하 층 입장, SUPER 사이트 입장 |
성인: 24유로 18세 미만 무료 로마패스 할인 없음 |
콜로세움의 모든 구역을 둘러 볼 수 있음, 가장 인기 |
* Super사이트는 Palatine Museum, House of Augustus, House of Livia, Loggia Matei, Neronian Cryptoporticus, Santa Maria Antiqua, Neronian Domus Transitoria를 말합니다. |
2. 추천 입장권
가장 인기있는 입장권은 풀 익스피리언스입니다. 기왕 콜로세움에 왔는데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입장권은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티켓오픈이 되면 바로 매진이 되버립니다. 그나마 가능한 방법은 사설업체의 가이드투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100유로부터 시작입니다.
저희는 풀 익스피리언스 예약은 실패해서 기본 입장권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성인 2, 어린이 2 총 4명으로 36유로에 결제를 했습니다. 기본입장권으로도 충분히 콜로세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예약방법
콜로세움 입장권은 약 한달전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인기있는 입장권과 인기있는 시간대인 오전은 마감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콜로세움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INDIVIDUALS를 선택합니다.
2. 입장권 종류 중 원하는 입장권 구매를 선택합니다.
3. 원하는 날짜를 선택합니다.
4.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합니다. 오전 시간대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5. 관람 인원을 선택합니다.(성인, 어린이)
6. 관람 인원 및 가격을 확인 한 후 CONTINUE를 선택합니다.
7. 관람자 정보를 입력합니다.
8. 예약자 정보를 입력합니다. 여기에 입력한 이메일로 티켓이 발권됩니다.
9. 컨펌 후 결제를 합니다.
10. 결제가 끝나면 입력한 이메일로 티켓이 옵니다.(어린이 무료입장 티켓은 현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콜로세움 입장 전 꼭 알아야 할 중요 정보
- 콜로세움 입장 전 15분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 입구에서 여권을 확인합니다.(여권지참)
- 콜로세움 내에는 휴대품 보관소가 없습니다.
- 큰 가방, 배낭, 여행용 가방은 반입되지 않습니다. 작은 가방만 가능합니다.
- 화장실은 콜로세움에 입장 한 뒤 입구에 딱 하나있습니다.
콜로세움 관람 후기
저희가 예약한 시간은 10시45분이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9시 40분쯤이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콜로세움 주변을 둘러보면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찍고 간식도 먹고 시간을 때우다가 10시 30분쯤부터 줄을 섰습니다.
콜로세움 바깥에서 먼저 여권을 확인했습니다. 여권 확인 후 들어가면서 가방 짐검사를 합니다. 짐검사 후 들어가면 티켓오피스가 보입니다. 18세미만 무료 티켓은 콜로세움 내 티켓오피스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티켓을 받은 후 큐알코드를 찍고 입장합니다.
티켓을 받고 들어가면 처음에 화장실을 만나게 됩니다. 유일한 화장실이니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볼일을 본 뒤 사람들만 따라가면 됩니다. 관람은 위로 먼저 올라갑니다. 약 3층정도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 콜로세움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한바퀴 돌면서 콜로세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시 봐도 참 놀라운 건축물입니다.
3층을 보고나서 출구를 찾아 나가다보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콜로세움을 볼 수 있습니다. 아레나 부분에 들어가진 못하지만 아래에서도 콜로세움 관람은 가능합니다. 기본입장권으로 충분히 즐길만 합니다.
관람을 마치니 12시정도가 되었습니다. 더 여유있게 보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방전으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나왔네요.
콜로세움 주변 맛집
콜로세움을 오전에 관람 후 예약한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예약한 식당은 La Vecchia Roma라는 식당으로 뭉쳐야 뜬다라는 여행예능에서 박세리가 먹고 극찬을 했던 식당입니다. 저희는 1시로 예약했습니다. 콜로세움에서 도보로 11분거리입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 및 음식 후기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마르게리따피자, 페페로니피자, 뇨끼파스타, 알리오올리에, 라자냐 이정도를 시켰습니다. 일단 식전빵이 굉장히 맛있습니다. 피자 도우를 대충 구워서 만든거 같은데 엄청나게 쫄깃하고 고소했습니다. 식전빵만 엄청 먹었네요. ㅎ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식전빵 중 최고였습니다.
피자들은 다 훌륭했습니다. 박세리의 말대로 도우가 정말 쫄깃했습니다. 그리고, 라자냐도 맛있었습니다. 파스타는 뇨끼파스타, 알리오올리에를 시켰는데 알리오올리에에 앤쵸비(멸치)가 들어가는걸 제대로 보지 못해 실패였습니다. 가격은 피자는 8~10유로대, 파스타는 9~13유로로 가격대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콜로세움 야경
로마에서 떠나는 마지막 날 밤 콜로세움으로 향했습니다. 숙소가 나보나 광장 근처라 콜로세움까지 걸어갔습니다. 도보로 약 30분정도 걸렸습니다. 로마의 야경이 다 매력적이지만 콜로세움은 그 중 최고였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일요일이어서 차없는 거리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버스킹을 들으며 콜로세움을 향해 진격합니다.
콜로세움에 달까지 걸쳐져서 한참을 바라만 봤습니다. 뭔가 비현실적인 느낌?
가져가고 싶은 콜로세움... 인증샷은 필수입니다.
마무리
13년에 콜로세움을 갔을때도 멋있고 좋았는데 이번에 다시 봤을때의 감동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콜로세움 관람은 미리 좋은 시간대로 예약하셔서 보시고, 꼭!! 밤에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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