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용 전기자전거 추천 TOP3

배달을 위한 전기자전거를 찾아 헤맸습니다. 수많은 유튜브, 블로그, 카페, 상품 페이지를 검색하고 찾아헤맸습니다. 제가 생각한 배달용 자전거의 최소조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배달용 전기자전거 조건

1. 배터리: 10Ah이상 

배터리의 용량은 주행거리를 결정합니다. 저의 경우 배달 한타임을 뛸때 4~5시간을 뜁니다. 이때의 거리는 20~25km정도가 됩니다.

보통 전기자전거 배터리의 최소 용량은 5.2Ah입니다. 이 경우 최대 주행거리는 40km입니다. 파스1단계 평지기준입니다. 실제는 20~30km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5.2Ah로는 간당간당합니다. 

 

10Ah의 최대주행거리는 100km입니다. 파스2,3단계로 언덕지형을 오른다고 하면 실제 최소 50km정도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2. 모터출력: 350W이상 

모터의 출력은 힘을 말합니다. 500W이상은 되야한다고 말하지만, 실제 타보면 350W에 파스단계를 높이고 기어를 조정하면 왠만한 언덕길을 무리없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 350W이상만 되면 괜찮습니다. 

 

3. A/S

전기자전거는 결국 전자제품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100만원 이상은 생각해야합니다. A/S망이 얼마나 잘 깔려있는지 A/S후기들은 어떤지가 중요합니다. 

 

4. 프레임 

배달을 하게되면 일상용 자전거보다 주행거리가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주말만 배달을 한다고 해도 주말 점심, 저녁 타임을 뛰면 한타임에 20km정도를 달리게 되고, 금 저녁, 토 점심 저녁, 일 점심 저녁을 뛰면 일주일에 100km정도씩은 주행하게 됩니다. 

 

전기자전거의 프레임은 접이식과 일체형이 있습니다. 접이식의 경우 장거리 주행시 일체형에 비해 더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실제 배달을 하다 프레임 부분이 부러져 다치는 사례도 있습니다. 복불복이긴 하지만 가능하면 일체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서스팬션 

서스팬션은 자전거 주행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서스팬션이 없을때 주행시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야하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최소 앞서스팬션은 있는 자전거가 좋습니다. 

 

6. 가격 

한달 정도 일반자전거로 배달을 했을때 수익이 47만원 정도였습니다. 서너달 정도의 배달 수익으로 자전거값을 뽑는다고 생각하고 100~200사이를 예산으로 잡아봅니다. 

 

추천 전기자전거

이러한 기준으로 골라본 자전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지라이드 EN-20 롱레인지

가격: 1,770,000원 

배터리: 20Ah 36V 350W

구동방식: PAS/쓰로틀 

프레임: 일체형

서스팬션: 프론트 코일 서스팬션

브레이크: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변속기: 시마노 ALTUS 8단 

휠사이즈: 20인치 

 

배터리가 20Ah라 최대 140km주행이 가능합니다. 일체형 프레임이라 단단하고, 서스팬션은 앞부분에 들어가 있습니다. 

2014년 장수자전거로 시작된 국내브랜드입니다. 전국 대리점이 310여개가 있어, A/S망도 잘 되어 있습니다. 

 

2. 알톤 코디악 24S 

가격: 1,800,000원

배터리: 15Ah 48V 500W

구동방식: PAS/쓰로틀 

프레임: 일체형

서스팬션: 앞 서스팬션

브레이크: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변속기: 시마노 8단 

휠사이즈: 24인치 

 

3. 퀄리 엑스트론 투어 

가격: 1,550,000원 

배터리: 20Ah 48V 500W

구동방식: PAS/쓰로틀

프레임: 일체형

서스팬션: 블랙 스탠션 코일 서스팬션

브레이크: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변속기: 시마노 7단

휠사이즈: 20인치  

 

배달자전거 중 가장 무난하게 추천을 받는 퀄리입니다. 이 모델 뒷안장을 보면 나는 배달용이다라고 외치는 듯한 모습입니다. 

 

결론 

제가 생각하는 배달용 전기자전거의 조건에 맞는 자전거들을 찾아봤습니다. 물론 전기자전거의 종류는 이보다 훨씬 더 다양합니다.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